로코모터의 4개의 기능

  1. 입각 안정성 : 끊임없는 자세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직립자세의 안정성이 보증된다.
  2. 이동 : 구동력을 발생시킨다.
  3. 충격 완충 : 신체 중량으로부터 발생하는 바닥에의 충격을 완화한다.
  4. 에너지 절약 : 기능적 움직임에 의해서 근육의 에너지 소비를 적게 한다.

입각 안정성

  • 직립자세에서 안정성을 얻기 위해 각 분절의 직립자세와 각 관절 주위의 근육활동의 기능적 균형이 필수불가결
  • 분절의 중력중심이 그것을 지지하고 있는 관절의 바로 위에 있을 때 기능적인 안정성을 얻으며 에너지 소비도 억제됨
  • 서있을 때와 걷고 있을 때의 안정성에 대한 신체중량의 영향은 지면 반응력 벡터에 의해서 결정됨
  • 신체 중량에 의한 힘이 바닥에 작용하면, 반대방향으로 같은 크기의 반작용이 일어난다 (Newton's 3rd Law)
  • 지면 반응력 작용선의 방향에 의해서 즉, 관절중심과의 관계에서, 관절주위의 회전 모멘트의 방향과 크기가 결정된다. (불안정성)
  • 불안정성을 해소하기 위하여 필요한 근육이나 인대의 장력이 발생한다
  • 인대로 연결된 골격 시스템의 구성은 기계적으로 보면 불안정하게 유지된 균형이다.
  • 뼈의 대부분은 긴 뼈이고 관절면은 둥글게 되어있으므로 안정성에 공헌을 하지는 않는다.
  • 각 분절의 중력 중심이 일직선상에 없을 경우, 상위에 있는 분절은 바닥을 향해서 무너지기에 제어하는 힘이 반드시 필요하다.
  •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은 인대의 장력과 분절의 자기 중량의 균형을 이용하여 수동적인 안정성을 얻고 있다.
  • 과신전 상태에서 무릎관절은 뒤십자인대에, 엉덩관절은 엉덩넙다리인대에 의해 움직임이 정지된다.
  • 선 자세에서 지면 반응력 벡터는 엉덩관절의 뒷 부분과 무릎관절의 앞부분을 통과하며 이에 관절을 향해 대립하는 두 힘에 의해 안정화된다.
  • 중간 위치에서 양 방향으로 크게 움직이는 가동범위와 발목관절이 발의 중간이 아니라 발허리발가락관절에서 멀리 발꿈치 가까이에 있어 발목관절과 목말밑관절은 수동적인 안정성을 얻을 수가 없다.

안정성 확보에 불리한 이유

  1. 전체 중량의 30%인 로코모터에 전체 중량의 70%인 패신저가 올라타 있음
  2. 지지를 하는 많은 분절의 하지
  3. 골단이 둥근 하지의 골

관절에 작용하는 3가지의 힘

  1. 바닥을 향하는 분절의 자기중량
  2. 인대의 장력
  3. 근력

동적인 안정성

  • 동적으로 안정된 상태에 있을 때 즉, 보행 중에는 선 자세와 달리 신체 중력중심은 지지면의 바로 위에서 벗어나 전방으로 움직여짐
  • 선 자세에서 발은 신체를 유지하고 지지하지만 보행 중에는 신체는 발의 뒤에 있는 위치에서 앞으로 운반된다.
  • 발바닥의 지지면은 발꿈치로부터 발바닥 전체를 지나 발끝으로 이동한다.
  • 입각기에서는 신체에 수동적인 안정성이 부족하며 중간 입각기에만 극히 약간의 시간, 수동적인 안정성과 유사한 것이 발생한다.
  • 보행 중의 입각 안정성은 외부 힘의 작용에 대해 확보되어야 하며 이들은 관절 주위에서 회전 모멘트를 발생시키는 관성력과 중력과 지면 반응력이다.
  • 외부 힘에 반작용을 일으켜 이에 의해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근육의 수축력과 건, 인대, 관절낭 그리고 기타 연부조직의 수동적 긴장력이 항상 방향을 바꾸는 신체 벡터에 상응해서 작용한다.

한쪽 다리 지지의 안정성

  • 양 발이 바닥에 접하여 있을 때, 체간은 양측으로 지지되며 한쪽 다리를 바닥에서 떼면 이 균형은 상실된다
  • 패신저의 중력중심은 지지하는 다리로 옮겨쟈야 하며 이때 발생하는 힘은 고관절을 통해서 전달된다.

한쪽 다리에 의한 안정성을 보증하기 위한 조건

  1. 신체질량의 가로 방향으로의 이동
  2. 골반과 체간의 자세를 유지하기 위한 엉덩관절의 안정화

전방 움직임과 흔들지레(Rocker) 기능

  • 로코모터의 주된 과제는 신체를 전방으로 운반하는 것이며 머리와 손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있어도 방해를 받지 않아야 한다.
  • 전방 움직임에는 신체 중량이 전방으로 낙하하는 힘이 구동력으로 이용되며 움직임은 그 때의 주된 시스템인 발꿈치와 발목관절 및 발허리발가락관절에 의해서 야기된다.
  • 무릎관절이 폄을 유지하면서 패신저가 전방으로 가는 것이 가능해지며 발생하는 전방 움직임은 근육의 활동에 의해서 제어된다.
  • 반대측 다리의 스윙은 전방으로의 가속에 의해서 제 2의 전방 구동력이 되며 이때의 필수조건은 입각지절의 무릎관절과 엉덩관절의 수동적인 신전이다.
  • 전방으로 낙하하는 신체의 무게는 직전에 유각기를 거쳐 전방으로 운반된 다리에 의해서 받아내며(부하 반응기), 이 시점에서 지지기능을 담당하며 몸통을 지탱하는 다리가 된다.
  • 양 발의 교호활동에 의해 전방 움직임의 주기가 반복된다(Tittel, 1985)
  • 전방 움직임을 지지하는 기타적인 요소는 전흔듦기(pre-swing) 때에 수동적으로 일어나는 무릎관절 굽힘 및 엉덩관절 굽힘 그리고 흔듦기에서의 무릎관절의 폄이다.

흔들지레의 기능 Rocker Function

  • 아래를 향해서 가려고 하는 신체중량은 전방 움직임으로 변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발꿈치와 발목관절 발허리발가락간절이 대응할 필요가 있다.
  • 변환할 때의 복합적인 과정은 Perry의 흔들지레(rocker function) 기전에 의해 기초하고 있음
  • 근육의 활동을 통해 각 과정들을 제어하며 3개의 단계(phase)에서 신체중량의 구름(rolling)을 가능하게 함
  • 각 단계에서 수행해야 할 역할에 관련해서, 각 단계의 각 시각에 특정한 흔들지레 기전의 회전중심과 움직임의 축이 존재한다.
  • 각각의 흔들지레의 회전중심을 받침점으로 하여 신체중량은 앞으로 움직여짐

 

흔들지레의 종류

  1. Heel Rocker
  2. Ankle Rocker
  3. Forefoot Rocker

발꿈치의 흔들지레

  • 체중 부하 수용기를 할 때, 전방으로 낙하하여 가는 신체중량에 의해서 발생한 내딛는 힘은 발꿈치 흔들지레의 기능에 의해서 받아내어진다. (0~12% of gait cycle)
  • 지면 반응력 작용선은 initial contact와 loading response 사이 발목관절의 뒤쪽을 통과하고 발목관절의 무게에 의해서 증강된 발목관절의 발바닥굽힘으로 외부 모멘트가 발생한다.
  • 이 단계에서의 흔들지레 기전의 받침점은 발꿈치와 바닥의 접촉점
  • 바닥과 발목관절 사이의 발꿈치뼈는 initial contact를 한 발로 이어 받아지자마자 바닥을 향해 회전운동을 하는 불안정한 지레의 팔(lever arm)이 된다.
  • 이러한 움직임은 충격의 완충에도 공헌하고 축은 발꿈치뼈 움직임의 회전중심이다.
  • 발꿈치 흔들지레의 기능을 통해 다리 전체가 전방으로 이동하는 것을 가능케 하고 있다. 말기 의 마지막에서

발꿈치의 흔들지레 근육작용

  •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의 원심성 수축이 발의 낙하에 대해서 브레이크를 걸고 하퇴를 전방으로 끌어당기는 벨트와 같이 작용하며 무릎관절은 15도 굽힘된다.
  • Tittel(1985) :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femoris)은 원심성 수축을 통해 무릎관절의 굽힘을 제어하면서 전방으로 넘어져가는 하퇴에 넙다리를 끌어당겨간다.

발목관절 흔들지레

  • 발목관절의 흔들지레는 선택된 근육에 의해서 제어되는 발목관절 발등굽힘을 말한다.
  • 종아리세갈래근(triceps surae)의 활동에 의해 하퇴는 무릎관절 폄을 위한 안정된 토대가 된다.
  • 동시에 하퇴는 전방으로 기울고 다리 전체도 전방으로 기우는 것이 가능해진다.
  • 발목관절의 흔들지레는 중간 입각기에서 일어난다. (12~31% of gait cycle)
  • 지면 반응력 작용선은 이 단계에서 발목관절 앞으로 이동하고, 이것에 의해서 발목관절에 발등굽힘으로 외부모멘트가 발생하여 증가한다
  • 움직임의 축은 발목관절이고 발바닥이 바닥에 접한 시점부터 발목관절은 회전의 중심이 된다.
  • 중간 입각기에서 발 전체는 바닥에 고정되고 발목관절은 발등굽힘하며 하퇴는 전방 움직임을 계속한다.

발목관절 흔들지레 근육작용

  • 가자미근이 하퇴의 전방 움직임을 안정시켜, 장딴지근과 함께 원심성 수축에 의해서 발의 제어된 발등굽힘을 일으킨다.

발허리의 흔들지레

  • 더욱 증가해지는 발등굽힘에 의해서, 잇달아 일어나는 다리의 전방 움직임을 가능케 하며 발꿈치는 바닥에서 떨어진다.
  • 말기 유각기에서 일어난다(31~50% of gait cycle)
  • 지면 반응력 작용선이 발허리뼈 머리까지 오면 발꿈치가 바닥에서 들어 올려지며 이 단계에서 움직임의 축은 발허리발가락관절이 된다.
  • 발목관절과 발허리발가락관절 사이의 발 중간부는 종아리세갈래근에 의해 안정된 지레의 팔이 되며 이것이 없으면 발꿈치가 바닥에서 뜨는 것이 어려워진다.
  • 발허리뼈 머리의 둥근 표면을 받침점으로 하여 구르기 운동이 일어나며 신체 중력중심이 이 받침점을 넘어서 앞으로 오면 신체의 전방 움직임의 가속이 일어난다.
  • 신체는 지지면의 앞으로 더욱 밀려나고 신체에 가장 강한 구동력이 발생한다.

발허리 흔들지레의 근육작용

  • 종아리세갈래근이 최대 근력의 약 80%의 힘으로 발목관절이 발등굽힘하여 하퇴가 전방으로 넘어져가는 속도를 감속하도록 작용한다. 이 때 이들 근육의 활동은 중간 입각기 때의 3배가 된다.

충격 흡수

  • 신체중량을 뒤에 있는 다리로부터 앞으로 내민 다리로 이동시키는 것은 신속하게 하중을 옮겨가는 것을 의미한다.
  • 중간 입각기의 마지막에 신체 중력중심은 분명히 지지면보다 앞에 위치하며 이 불균형에 이해 패신저가 전방으로 넘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
  • 신체 중량의 약 60%가 0.02초라는 짧은 시간에 급격하게 앞으로 흔들어 내민 다리에 하중이 걸린다. (Saunders, 1953, Whittle 2002)
  • 발목관절과 무릎관절, 엉덩관절의 반응적인 충격 흡수에 의해 이 충격을 받아낸다.

발목관절에 의한 충격흡수

  • 발꿈치의 바닥 접촉은 바로 발목관절의 약 5'의 발바닥 굽힘을 발생시킨다.
  • 이 움직임의 일부는 발 앞부분의 바닥으로부터의 짧은 자유 낙하에 의해 일어난다.
  • 발바닥굽힘의 움직임은 앞정강근에 의해 확실하게 멈춤이 일어나고, 발 앞부분의 지면닿기를 지연시킨다.
  • 신체 중량이 바닥에 낙하하는 속도는 이에 상응하여 감속한다.

무릎관절에 의한 충격흡수

  • 보행 중에 가장 중요한 충격흡수 기전
  • 발꿈치 흔들지레의 움직임에 대한 반응이며, 앞정강근은 발의 낙하에 대해 브레이크를 건다.
  • 떨어져가는 정강뼈와 종아리뼈를 묶는 벨트처럼 작용하며 발목의 움직임과 연동된다.
  • 넙다리네갈래근의 원심성 수축은 과도한 무릎관절의 굽힘을 억제하며 바닥으로부터 전해지는 충격을 근육에 전달하며 일부를 부담한다.

엉덩관절에 의한 충격흡수

  • 측방경사가 발생
  • 엉덩관절 벌림 그룹의 원심성에 이어 등척성으로 수축하며 골반이 과도하게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 체중을 지지하고 있는 측의 엉덩관절에 하중을 경감시켜준다.

에너지 소비의 억제와 이를 위한 보행의 결정 요인

  • 개개의 활동 효과 - 이루어진 일과 소요된 에너지의 관계
  • 항상 전방으로 넘어져가는 신체를 제어
  • 요소에 보행한 거리를 곱하여 일의 양을 결정
  • 에너지 절약기전 : 신체 중력중심 조절 + 선택된 근육의 억제

신체 중력중심의 조절

  • 인간의 2족 보행 - 1 보행 주기에 2회의 에너지가 필요
  • 신체중량의 상하로의 움직임이 원인이 됨
  • 신체의 중력중심은 양다리 지지기에 가장 낮으며 중간 입각기에 가장 높음

5가지의 특징적인 움직임

  • 반대측 골반의 측방경사
  • 수평면에서의 골반의 회전
  • 골반의 측방으로의 이동과 무릎관절의 생리적인 외반자세
  • 발목관절과 무릎관절의 협동운동 기전
  • 중간 입각기에서의 제어된 발목의 발등굽힘
  • 말기 입각기의 발꿈치 들고 걷기와 초기 닿기의 발꿈치 닿기